함평군이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주민의 자율방역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역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방역소독기 사진
함평군은 “모기·파리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개인과 마을, 단체 등에 연무소독기, 휴대용살포기(UVL), 스팀․진공청소기 등 방역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방역 장비는 10월까지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사용법 안내와 함께 약품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방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장비와 방역약품을 지원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중심의 자율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자체 방역반을 운영해 공원, 하천, 관광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주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