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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김민석 청문회서 무책임한 의혹 제기..국정 발목잡기" - "후보자 성실한 해명에도 묻지마 공세…총리직 볼모 삼아 겁박"
  • 기사등록 2025-06-25 1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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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주재하는 전현희 최고위원 : 서울=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은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어진 야당의 공세에 "국정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명확한 증거 하나 없이 무책임한 의혹을 쏟아내는 모습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의혹들에 성실하게 해명했지만, 국민의힘은 후보자를 흠집 내기 위한 '묻지 마 공세'에만 매달렸다"며 "이번 인사청문회가 경제위기 극복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의지를 검증하기 위한 자리임을 정말 모르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국정 발목잡기는 자신들의 추한 민낯을 드러낼 뿐임을 명심하고, 인사청문회 본연의 취지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이 국민의힘의 낯 뜨거운 정치 공세 속에 마무리됐다"며 "새 정부 출범부터 총리직을 볼모 삼아서 국정과 국민을 겁박하는 국민의힘은 국정 발목잡기 전문 집단이 되기로 작정한 것이냐"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인사청문회는 공직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이지, 당리당략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며 "김민석 후보자는 대통령을 보좌하여 전대미문의 국가 위기를 헤쳐 나갈 적임자이고, 국민의힘이 제기한 의혹도 법과 전례에 따른 자료 제출과 충실한 해명으로 대부분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결국 청문회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판단하게끔 돕는 것 아니냐"며 "재산 형성 과정이라든가 야당의 공격은 국정 발목잡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빨리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서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내각을 총괄할 국무총리를 빨리 세워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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