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치유농업과는 지난 6월 28일 대만 타이중시에 위치한 그린케어 스테이션 운영기관인 용정구농회(龍井區農會)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JB-TEAM 로코노미 거점 조성 프로젝트의 일한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고령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농촌 환경과 농업활동을 활용하는 대만의 ‘그린케어 스테이션(Green Care Station)’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한국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대만의 그린케어 스테이션은 농회(農會)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자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고령자 대상 치유농업 모델 정립에도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협력 사항에 합의하였다. ▲ 농업 기반 치유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 농촌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치유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 치유농업 기술 및 교육 자료의 상호 공유, ▲ 연구 인력 및 전문가의 상호 교류와 공동 연구 추진, ▲ 국제 학술 교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 농촌 지역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 협력이다.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 최연우 학과장은 “고령자 대상 치유농업 운영 경험이 있는 대만 농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한국형 치유농업과 고령자 친화 치유관광 모델 정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향후 한·대만 간 농업 기반 복지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실용적이면서 전문적인 치유농업 전문 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