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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약수 마음 놓고 드세요.
  • 기사등록 2008-02-06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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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전통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무등산을 찾는 성묘객과 등반객들은 무등산 약수를 안심하고 마셔도 좋을 것 같다.

광주시는 5일 지난해 12월말 무등산 너덜겅등 13개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동화사와 꼬막재 2개소를 제외한 11개소 약수터의 수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사업비 \'광주여성포럼\' 명칭 공모5,400만원을 들여 중머리재와 청풍쉼터에 광촉매 살균시설을 설치하고 집수정을 교체하는 사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약 3개월간의 모니터링 결과 수질개선은 물론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무등산을 찾는 등반객 3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살균시설이 설치된 약수를 마신 응답자 213명의 77.9%인 166명이 “좋은느낌”이거나 “상쾌하다”고 응답하여 살균약수에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올해에 살균시설이 설치된 중머리재와 청풍쉼터 약수터를 제외한 9개소의 약수터에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살균시설을 추가설치하고 노후 된 집수정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인 4~5월에는 약수터 이용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하여 검사항목을 현재 7항목에서 48항목으로 늘려 안전성을 강화하고 미생물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분기별 1회에서 월1회 수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무등산 도립공원에 소재한 약수터는 총 13개소로 일별 평균 이용인원이 약 5,000명 정도이며, 이중 9개소는 표층수이고, 4개소는 지하수로 분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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