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서생현)는 지난 11일 광주고룡정보산업학교(광주소년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인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저명 강사를 초빙한 이번 여름박학 특강 1부에서는 중앙경찰학교 박대순 경감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2부 특강에서는 황혜성 NGO 교육학 박사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원생의 건전한 인성함양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 1979년에 발족하여 지금까지 46년 동안 불우 모범 청소년을 발굴, 매년 20명 내외의 무궁화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내 청소년 유익 환경 조성, 극빈 청소년 가정의 부조와 지원활동, 광주고룡정보산업학교에 풋살장 골대 기증,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법교육 및 캠페인, 학교밖 청소년 의복지원, 사이버 폭력 및 도박 예방 교육, 디지털 성범죄(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 청소년 유익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생현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려있다”며 “질풍노도 시기의 청소년에게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