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542팀이 참가하여 지역예선을 통과한 총 256개의 분임조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관련 행사이다.
본 행사인 분임조 발표대회는 세미나홀에서 9월 7일부터 시작되며, 4개 분야(개선사례․운영사례․연구사례․CoP) 1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기업에서 HRD(인적자원개발) 전략으로 확산되고 있는 CoP(학습동아리) 분야와 안전품질 부문이 신설되었다.
발표대회 모습은 대회기간 동안 국가품질망(Q-NET)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 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분임조는 올해 11월에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금, 은, 동상을 수여받게 된다.
금년에는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김태규, 한남대교수) 학술세미나(9/11)를 개최하여 분임조 활동에 대한 연구활동도 활발하게 발표될 전망이며, 분임조보다 작은 단위인 개인별 개선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제안경진대회도 진행한다.
9월 6일에 열리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최갑홍 한국표준협회장 및 품질경영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하며, 개막식 후 행사로는 대전지역 대학댄스팀, 한화이글스 치어리더의 환영공연과 가수 김혜연, 박현빈의 축하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7일 ~ 10일까지 대전시 시티투어와 우수기업 벤치마킹이 진행되며, 대전시 중소기업 홍보관 및 자랑스런 품질인 사진전시, 사랑애 동전던지기, 품질인 신문만들기, 체리커쳐 체험 등이 상설 운영된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한 품질분임조 활동으로, 산업계의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1975년 시작되었다.
“품질분임조는 직장 내의 개선활동으로 기업의 인재육성과 서비스개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면서 “제36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대전시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