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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밀라노 올림픽 출전 사실상 확정 - 국가대표 1차 선발전서 아이스댄스 유일하게 출전…187.00점 - 임해나 "평창 올림픽 민유라 언니처럼 멋진 공연 펼치고 싶어"
  • 기사등록 2025-11-30 14: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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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경기일반)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임해나-권예조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62.62점, 예술점수(PCS) 49.56점, 감점 1점, 총점 111.18점을 받았다.


둘은 쇼트 댄스 점수 75.82점을 합해 최종 총점 187.00점을 기록했다.


임해나-권예조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 아이스댄스팀으로 이번 대회에 홀로 출전해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내년 1월에 열리는 2026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설 대표팀을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으로, 내년 1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임해나-권예 아이스댄스임해나-권예 아이스댄스 (서울=연합뉴스) 

한국은 올해 3월에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임해나-권예조가 18위를 기록, 국가별 분배에 따라 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부문 출전권 1장을 얻었다.


한국 피겨가 올림픽 아이스 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양태화-이천군), 2018 평창 대회(민유라-알렉산더 겜린)에 이어 세 번째다.


중국계 캐나다 국적을 가진 권예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특별 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취안예'라는 본명 대신 '권예'라는 한국 이름을 얻었고, 대한빙상경기연맹엔 콴예로 등록했다. 임해나는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자다.


한국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남녀 싱글에서도 각각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임해나-권예 아이스댄스임해나-권예 아이스댄스 (서울=연합뉴스)

경기 후 임해나는 "올림픽 무대가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며 "평창 올림픽 때 민유라 언니의 외향적인 모습과 경기력을 보며 존경심이 들었는데, 우리도 민유라 언니처럼 멋진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권예는 "귀화 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민유라-겜린 조처럼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제 뒤 따를 수 있게 됐다"며 "올림픽에선 스토리텔링을 극대화한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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