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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광장 녹지공간 탈바꿈 된다! - 삭막한 점토벽돌을 걷어 내고 잔디 및 조경수 등 시민 휴식 공간 조성
  • 기사등록 2008-02-12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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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 벽돌로 조성되어 이용에 불편한 광주시청사 광장이 조경수 및 잔디 등 녹지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광주시는 점토벽돌로 조성되어 복사열 등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시청사 광장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푸른도시 조성 1000만그루 나무심기에 걸 맞는 숲의 가치실현을 위해 숲(녹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사 광장의 점토 벽돌을 걷어 내, 조경수와 잔디 등 녹음을 보강하고, 시청사의 조형미를 고려한 식재로 휴게기능을 강화하여 미관광장의 숲과 연계한 대표적인 녹지 숲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제시된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무등산을 모티브로 한 경관 숲을 조성하여 정형적인 시청사 광장에 부족한 녹음과 친환경 계류가 있는 소나무 숲을 조성하는 제1안과, 광주시의 청사의 상징성과 광장의 기존 패턴을 반영하여 전통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녹음과 개울이 어우러지는 녹지로 조성하는 제2안, 획일적인 광장에 조형성과 변화를 추구하는 빛의 물결을 모티브로 한 입체감 있는 녹지를 조성하는 안 등이 제시되었다.

시는 각 구상안에 대한 계획성, 경제성, 환경성, 상징성, 공사비 등을 감안하여 시청사의 건축물의 기본 패턴에 부합하며 미관광장의 숲과 연계를 위한 생태적 공간을 증대하고 기존 수목의 존치 및 시설의 최소화로 공사비 관리비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추가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된 안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하여 한여름 그늘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숲의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숲과 물이 어우러지는 광주시의 명소로 금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광장에 식재되는 크기가 대형인 소나무, 느티나무 등은 각종공사 예정 부지 수목과 시 자체 양묘장에서 키워온 수목과 도심지 공원 등에서 밀식된 수목을 이식하여 활용하는 등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청사 광장은 나무가 부족할 뿐 아니라 점토벽돌로 조성되어 한 여름 복사열 등으로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되었기 때문에 녹지로 복원할 계획”이라면서 “금년 4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기반조성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광주의 명물로 자리 매김 되고 도심의 허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금년에도 1000만그루 나무심기 등 차질 없는 추진 으로 살고 싶은 아름다운 푸른 도시, 품격 높은 1등 녹색 문화수도 로 조성하기 위하여 공원녹지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우선, 금남로 공원, 옛 경찰청 차고지, 국정원부지 등에 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한데 이어 현재 조성 추진 중인 무등산 자연공원 증심사지구 생태복원사업, 우산공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재 추진 중인 폐선부지 푸른길 공원조성도 금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담장허물어 나무심기, 소규모 공간녹화, 도시숲 조성 등 10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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