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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성주류화 실행 도의원 워크숍」개최
  • 기사등록 2010-09-06 1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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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미영)과 도의회(의장 김기남)과 은 7일 10:00-12:00까지,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도의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 주류화 실행을 위한 도의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성 주류화는 성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여성정책 전략의 하나로, 여성정책의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개발된 개념으로 1995년 북경세계여성대회 이후로 일반적인 전략의 하나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이후 다국적 기구(UN, OECD, EU) 및 원조기구(UNIFEM, UNDP)등에 이르기 까지 국내외에서 기본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도민의 욕구 및 요구가 확대되고, 돌봄의 사회화,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싱글 맘 등 가족에 대한 개념이 다원화됨에 따라 여성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여성의 삶의 특성과 생애주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개최된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최초로 도의원들에게 여성과 남성이 지닌 생물학적, 사회문화적 경험의 차이에 의한 서로 다른 이해나 요구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정책과정에서 특정 성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 개최한 것이다.

특히, 회기 중에 개최되는 본 워크숍은 여성 도의원들의 요구에 의해 도의회 운영위원회의 기획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의 주관으로 이루어 졌다.

따라서 강원도 여성 친화적 정책의 발전을 위한 도의원들 간의 정책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탐구와 학습을 통해 의원 및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워크숍의 내용은 이갑숙(본원 연구부장)의 젠더 민감성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강원도 성별영향평가의 현황, 성 분리 통계 생산과 활용에 대한 이해, 성인지 예산제도 도입에 따른 준비 등 성 인지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도의회 김기남 의장은 “성 주류화를 실행하기 위한 정책이 여성가족정책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정책에 투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강원도 성인지 정책이 개발, 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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