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남 미식 팸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장성을 방문한 프랑스마스터셰프협회(MCF) 소속 요리사 200여 명에게 김한종 장성군수가 환영 인사를 하고있다.(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프랑스 요리사들이 전라남도 장성군을 찾아 백양사 사찰음식을 체험하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접했다.
장성군은 프랑스마스터셰프협회(MCF) 소속 요리사 200여 명이 ‘전남 미식 팸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최근 장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949년 설립된 MCF는 전 세계 600여 명의 프랑스 출신 셰프들이 활동하는 단체로, 이번 방문에는 200여 명이 3개 조로 나뉘어 18일부터 20일까지 장성을 찾았다.
셰프들은 백양사 천진암에서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과 함께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유기농 표고버섯과 미나리, 깻잎, 방울토마토, 딸기, 레몬, 토종생강, 두부 등 식재료는 장성친환경농업협회가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인공 조미료 없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사찰음식과 수행의 의미가 담긴 조리 과정에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는 장성 친환경 농산물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돼, 청정 환경에서 재배된 지역 식재료를 알리는 자리도 함께 운영됐다.
19일 행사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프랑스 셰프들에게 장성의 자연과 사찰음식, 친환경 식재료를 소개할 수 있었다”며 “지역 미식 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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