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골약중학교에서 진행된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 산업 전문가 초청 강의’ 모습(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광양시가 2026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신규 사업의 하나로 지역 전략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 산업 전문가 초청 강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의 핵심 산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무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양시는 지난 2월부터 철강, 이차전지, 환경, 물류, 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지역 산업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명장과 전라남도명장, 우수숙련기술자 등이 포함되어 풍부한 현장 사례를 제공한다. 강의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산업 현장 소개와 직무 이해,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6일 희양중학교를 시작으로 8일에는 골약중학교와 광양여자고등학교에서 강의가 이어졌으며, 향후 광양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9개 학교에서 총 22회에 걸쳐 특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겪은 사례와 명장들의 경험담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인재 육성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25년 성과관리 평가에서는 전남 도내 관리지역 중 유일하게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며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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