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1권역(낙성초, 벌교중앙초, 조성초, 조성남초) 한마음 놀이마당이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실시된 데 이어 2권역(회천초, 노동초, 예당초, 미력초, 득량남초), 3권역(복내초, 문덕초, 겸백초, 율어초) 한마음 놀이마당이 회천초 운동장, 복내체육공원에서 이루어졌다.
권역별 운동회는 농어촌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단독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작은 학교들의 한계를 연대와 협동으로 멋지게 극복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운동회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학교의 경계를 넘어 청팀과 백팀으로 하나가 됐다. 큰 공 굴리기, 전략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협동이 필수적인 경기들이 이어지면서 운동장은 금세 열기로 달아올랐다.
고학년 학생들은 처음 만난 다른 학교의 저학년 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손을 꼭 잡고 경기를 이끌었고, 학부모와 교사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전교생을 대표해 소감을 전한 복내초등학교 학생회장 이윤지(6학년) 학생은 “스승의 날을 맞아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라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 팀을 이뤄 경기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운동회가 되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스승과 제자가 서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여러 학교의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 속에서 공동 교육과정의 진정한 가치를 보았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대규모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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