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에서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금년 2월부터 12월까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수준이 일정액 이하인 자로 검진안내문을 받은 분들에 대해서는 목포시의료원 등 22개 병.의원에서 무료로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위 대상자 중 △위암(만 40세이상 남여) △간암(만 40세이상 남여(고위험군) △대장암(만 50세이상 남여) △유방암(만 40세이상 여성) △자궁경부암(만 30세이상 여성) 등 암종별로 해당 연령에 차이가 있다.

시 보건소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암검진을 실시하는데 검진결과 2차 검진이 필요한자는 즉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며, 검진 후 암이 발견되면 보건소에서 암 환자로 등록관리하고 암 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하여 확인된 신규 암환자에 대하여만 지원된다.

따라서 암 치료비 지원대상자이더라도 국가암 조기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자비로 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치료비 지원이 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서운 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할 경우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