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안군 “종자장(種子醬)”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대
  • 기사등록 2008-02-14 09:22:00
기사수정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한국농어업예술위원회(위원장 신순희)는 2008.2.14(목)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종자장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종자장을 활용한 장수매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다.

종자장(種子醬)은 한국농어업예술위원회에서 4년간의 연구를 통하여 지난2007. 3월 세계최초의 음식종묘로써 개발.육성한 것으로,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20여 명가와 종가의 41년에서 350년 숙성된 간장 20가지를 10년묵은 간장에 섞어만든 장으로써 식물에서의 씨, 동물에서의 품종과 같은 개념의 종자장으로 일컬어지며, 새장에 미량의 종자장을 넣어 장의 종균을 지속적으로 계승 배양하여 영양소와 향미를 계승시키는 덧장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신안군은 장을 만드는데 필수요소인 콩과 천일염이 전국 제1의 주산지이며, 천혜의 자연조건 등으로 인해 금번「종자장」사업의 최적지로 판명되어 위 위원회와 종자장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되었다.

종자장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 농가가 만든 장을 등급별로 수매하여종자장을 이입, 재발효후 명품으로 시판하는 것으로써, 농가가 콩으로 판매하였을때보다 최소3배에서 22배까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농한기에 유휴노동력을 활용하여 장을 담그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장 수매사업을 신안군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과 위원회에서는 오늘 협약식을 마치고, 2008. 2. 20. 13:00에 서울한국언론재단에서 “블루오션「종자장」프로젝트 장수매사업” 에 따른 선포식을 통하여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3월 5일경부터 신안군 관내 농가를 시작으로 장수매 사업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 종자장 사업을 통해 현재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세계소스시장 진출과 세계기아난민구제 장보내기사업 추진도 계획하고 있으며,종자장 사업이 실절적인 농가소득으로 연결되어 우리 농촌경제를 회생시키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43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