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민 소장 옛사진자료 기증행사 개최! - 10.5 10:00 부산근대역사관 1층 로비에서 개항~한국전쟁 전후부흥기(1876~1969) …
  • 기사등록 2010-10-04 08:30:49
기사수정
 
부산근대역사관(관장 나동욱)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근대역사관 1층 로비에서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부산시민 소장 사진자료 기증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증을 통한 시민 박물관 만들기’라는 기치 아래 부산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시민소장 자료의 기증활성화 운동의 첫 번째 사업으로, 시민들의 장롱이나 앨범 속에 잠자고 있는 근․현대 사진자료를 발굴하여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하였다.

아울러,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연구하고 그 결과를 전시에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기증대상 자료는 개항기부터 한국전쟁 전후 부흥기(1876년~1969년)까지로 개인이나 단체가 가지고 있는 사진 자료이다.

특히, 개항기 부산항의 모습, 독립운동 관련 사진자료, 부산의 대표적 건축물․관광지․유적지를 촬영한 단독사진 또는 이를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졸업앨범, 결혼식 사진, 한국전쟁관련 전후 시기의 사진 등 근․현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자료가 우선적으로 선정 접수된다.

기증은 소장자의 의사에 따라 이미지 자료 또는 실물자료의 형태로 나누어 받으며, 이미지 자료만 기증할 경우 복사한 이미지만 박물관에 기증되며 원본 사진은 복사(스캔)작업을 마친 후 소장자에게 반환된다.
 
또, 실물자료를 기증할 경우 소장자는 소정의 기증절차를 거쳐 자료의 성격과 기증자의 의사에 따라 부산근대역사관 또는 임시수도기념관의 소장 유물로 등록되어 박물관에 영구 보존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등록된 자료는 각종 전시에 출품되거나 연구 자료로 활용되며, 기증자가 원할 경우 복사된 사진은 저장매체에 담아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특히, 선정된 실물자료를 기증한 시민은 박물관 기증자로 등록되어 박물관 각종 행사에 초대되며, 전시도록 등 박물관에서 발간된 도서와 정기간행물을 받아 볼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부산근대역사관과 임시수도기념관은 이번 행사당일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증운동을 벌여 시민 소장 자료를 기증받을 계획으로, 역사관 담당자는 “시민 여러분의 조그만 관심이 우리 부산의 역사복원에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431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가수 전가연 메인센터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