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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특품 한약초』의 안정생산을 위해 재배지 토양검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산지역인 화순읍, 동복, 남, 동면을 대상으로 토양시료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약초재배지 또는 예정지의 토양을 고루 채취 (필지당 5개 지점 이상)하여 굵은체로 쳐서 200g(1컵 정도)을 해당 읍, 면사무소에 의뢰하면 농업기술센터가 한약초 재배의 필수항목인 PH(산도), EC(전기전도도),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석회소요량 등 8종에 대해 정밀검정을 실시한다.
검정결과는 3. 17 ~ 4. 15까지 시비처방서를 농가별로 발부하여 시비 및 포장 관리 기술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편 화순지역에서 재배되는 한약초는 도라지, 당귀, 더덕, 시호, 작약, 등으로써 화순읍을 중심으로 190㏊, 425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한약초를 10대 특산물로 지정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하여 군민소득 10%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친환경 한약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화순 한약재 생산을 위해 시기별로 교육과 현장에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370-1553 담당지도사 이민규)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