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전남인터넷신문]대한민국의 명절 풍속에 조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통에서 벗어나 명절에 차례상을 차리지 않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작년 9월 발표한 ‘2025년 추석 성수기 주요 과일류 소비행태 및 공급전망’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추석에 차례상을 준비한다는 가구는 40.4%에 불과해 74.4%였던 2016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실제 다양한 이유로 명절에 차례를 지내기보다 해외여행을 하거나 가까운 친인척 간의 가벼운 왕래만 하는 사례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긴 명절 연휴 동안 정해진 일정이 줄어들면서 평소 시간적 여유가 없어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자기 관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추석은 나흘의 연휴로, 다양한 것을 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 자기 관리를 하기에는 다소 짧은 기간이다. 연휴가 끝난 뒤 바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만큼 회복 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 피부 탄력이나 주름 등 고민에 맞는 관리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관리법이 리프팅이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초기 단계라면 초음파 리프팅이나 고주파 리프팅 등 비수술적 리프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초음파 리프팅은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상태에 따라 설정된 깊이에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탄력과 처짐 개선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은 약 30~40분 내외로 비교적 짧고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편이다. 고주파 리프팅은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두께와 상태를 고려해 피부의 깊은 곳까지 전달해 피부 재생을 촉진시킨다. 고주파 리프팅도 시술 시간이 30~40분 내외로 비교적 짧으며 일상생활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
주름이나 볼 꺼짐이 고민이라면 필러를 고려할 수 있다. 필러는 히알루론산(HA),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HA), PMMA 등 종류가 다양하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앞볼과 관자놀이, 팔자주름 등 꺼진 부위의 볼륨을 채워주거나 입술과 턱끝같이 형태를 다듬고 싶은 부위에 사용된다. 칼슘 필러는 꺼진 부위를 채우는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PMMA 성분 기반의 대표적인 필러로는 아테콜이 있다. 아테콜 필러는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소구체와 송아지 유래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에는 콜라겐 성분이 볼륨을 보완하고, 이후 조직에 남은 PMMA 미세입자 주변으로 콜라겐이 형성돼 반영구적 볼륨 유지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지 기간이 긴 만큼 기존 필러 시술 이력과 시술 부위, 원하는 변화 등을 충분히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평소에 바빠서 못했던 홈케어도 명절 연휴에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오일이나 크림을 바른 후 리프팅 마사지를 하면 좋다. 턱 중앙에서 귀 아래로 쓸어 올리기를 반복하면 턱선을 정리할 수 있고 입가에서 광대 방향으로 위로 밀어 올리면 처진 볼살을 개선할 수 있다. PDRN 성분이 함유된 팩, 리프팅 밴드, LED 마스크 등도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 좀 더 적극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최소절개 안면거상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소절개 안면거상은 귀 앞쪽 일부를 미세하게 절개한 후 피부의 근막층(SMAS)을 직접 당겨 고정해 처진 조직을 개선하는 리프팅 수술이다. 절개 범위가 비교적 작은 편이어서 수술 후 통증과 회복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추석 연휴처럼 평소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연휴는 바쁜 일상에서 미뤄왔던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라며 “피부 탄력은 단기간의 관리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닌 만큼 평소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이미 처짐이 진행된 경우에는 현재 피부 상태와 원하는 개선 방향에 맞춰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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