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젼남인터넷신문]](서울=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10일 국회에서 주택공급정책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 지역 국회의원과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남근 의원은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부담 가능한 청년 주택을 어떻게 공급할까'가 주제였다"며 "서울 안에 준공업지역이 600만평 정도 있는데 이 부지들의 공단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곳에) 대거 공급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소규모 재개발 사업과 정비 사업을 활성화해 청년 주택을 많이 공급하자는 의견과 함께 미군 반환부지를 청년 주택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용산구 동빙고동 7번지 일대 미군 수송부 부지의 활용을 두고는 "면적이 제일 큰 이곳을 어떻게 개발할지 정해지지 않았는데, 민간 매각이 아니라 청년 주택 공공택지로 활용하자는 요구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용산미군기지 중심 구역인 본체 부지의 경우 장교 막사 5단지 같은 곳이 서빙고역에 인접한 만큼 이곳을 주택용지로 검토하자는 의견과 함께 이미 주거용으로 쓰이는 장교 막사 4단지를 청년 주택으로 활용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한다.
김 의원은 "몇백, 몇천 세대를 놓고 경쟁하는 로또식 청년주택이 아니라 적어도 몇만 세대를 개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전체 공급량 중 청년이나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만 모아서 발표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정부가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 등에 우선 지출되는 미래대응기금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기금 중 일부를 청년 주택 공급에 쓸 수 있게 하자는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8·13 부동산대책에서 재개발 조합 설립 동의율을 기존 '75%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조정한 방안이 재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공식 유튜브인 '민주당TV' 채널에 나와 "동대문구 용두동의 경우 (재개발 조합 설립) 동의율이 70%, 68%"라며 "한계점까지 온 상황에서 5% 규정을 풀어주면 재개발이 훨씬 더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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