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공동대표 조원동, 진근우)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개최된 'PENETRIUM Global Clinical Development Symposium 2026'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표준을 바꾼 세계적 석학 마리나 키아라 가라시노(Marina Chiara Garassino) 시카고대 교수가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연구 결과를 확인한 직후 미국 고형암 임상 2a상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5일 발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가라시노 교수는 이날 페니트리움의 작용기전과 가짜내성 개념, 환자유래 오가노이드 및 동물모델 전임상 결과, 미국 FDA 고형암 임상 2a상과 글로벌 임상개발 전략에 관한 전체 발표를 경청한 뒤 "Amazing"이라는 찬사와 함께 미국 임상 총괄 책임자(PI)인 샌딥 파텔(Sandip P. Patel) UC 샌디에이고 교수에게 "나도 이 임상에 임상의로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먼저 전달했다.
이후 진행된 공식 패널토론에서 조원동 페니트리움바이오 회장이 이를 공개적으로 질의하자, 가라시노 교수는 패널석에서 미국 2a상 참여 의사를 재차 확고히 밝혔다. 가라시노 교수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으로 폐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꾼 KEYNOTE-189 글로벌 임상의 총괄 책임연구자(PI)를 역임한 세계 최고 권위자다.
■ 89.6%에서 7.5%로... 암세포 밖 환경이 치료를 막고 있었다
가라시노 교수를 비롯한 글로벌 임상가들이 즉각적인 합류 의사를 밝힌 배경에는 이날 공개된 환자유래 오가노이드 실증 데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최신 RAS 표적항암제 다락손라십을 이용한 폐암 환자유래 오가노이드 연구에 따르면, 약물을 투약하지 않은 암세포 생존활성을 100%로 놓았을 때 다락손라십 단독 투약 후 생존활성은 57.8%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암 조직 주변에 암연관섬유아세포(CAF)가 존재하자, 동일한 다락손라십을 투약했음에도 암세포 생존활성은 89.6%로 치솟았다.
연구진은 표적항암제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가짜내성을 타깃하는 페니트리움만 추가 투약했다. 그 결과 암세포 생존활성은 7.5%까지 급감했다. 암세포 자체의 유전적 돌연변이가 아니라, 종양미세환경의 기질 장벽이 약물 도달을 막는 '가짜내성(Pseudo-resistance)'이 치료 실패의 실체임을 데이터로 증명한 것이다.
■ 파텔 교수 "실제 환자에서 검증할 과학적 근거"... 헤닉 교수도 합류 뜻 전해
미국 임상을 총괄 지휘하는 파텔 교수 역시 이날 기조강연을 통해 종양 기질 장벽이 암세포 자체의 내성과 함께 치료 실패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페니트리움 전임상에서 관찰된 일관된 결과들은 연구된 모델에서 병용치료를 임상적으로 검증할 강력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관심은 가라시노 교수 한 명에 그치지 않았다. 컬럼비아대 허버트 어빙 종합 암센터의 초기임상 프로그램 책임자(Phase I Program Director)인 브라이언 헤닉(Brian Henick) 교수 역시 파텔 교수를 통해 페니트리움 연구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뒤, 미국 임상에 임상의로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 서로 다른 미국 최고 암센터의 임상 전문가들이 앞다투어 자발적인 합류를 타진하면서 페니트리움의 미국 2a상 진용이 한층 막강해지고 있다.
■ 생소했던 '가짜내성', 현대 종양학계의 주류 패러다임으로 진입
'가짜내성'이라는 치료 개념은 2025년 3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대외에 제시될 당시만 해도 생소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주류 패러다임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기(패러다임 시프트)를 맞이하며 세계적인 석학들과 글로벌 암학회가 주목하는 핵심 연구 주제로 급부상했다.
최근 국제 암학회 발표와 세계폐암학회(WCLC 2026) 채택을 거쳐, 미국 FDA로부터 임상 2a상 진행 승인(Study May Proceed)을 받으면서 가짜내성 이론은 단순한 가설에 머물지 않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받기 위한 최종 관문에 들어섰다.
조원동 페니트리움바이오 회장은 "세계적인 암 임상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은, '암세포만 공격해서는 항암 치료의 천장을 깨뜨릴 수 없으며 가짜내성 장벽을 동시에 무너뜨려야 한다'는 기전 중심의 치료 전략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에서 시작된 이 혁신적 패러다임이 현대 종양학계의 새로운 대세로 안착한 만큼,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진과 함께 실제 환자 검증 무대에서 그 위대한 해답을 증명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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