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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고전 읽기로 깊이 있는 독서수업 만든다 - 초·중·고 맞춤형 독서자료 6종 개발해 11월부터 학교 보급
  • 기사등록 2026-09-24 19: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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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고전문학 탐구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 독서교육 자료 개발에 나섰다.


교육청은 초·중·고 학생의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독서교육 자료 6종을 개발하고, 오는 11월부터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자료는 학교자율시간과 교과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활동과 성취기준, 평가 자료, 학생용 활동지 등을 담았다.


초등학교는 저학년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그림책 중심 자료와 3학년 대상 학교자율시간 활용 독서교육 자료를 마련한다. 3학년 자료는 토의·토론과 프로젝트 학습 등 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중학교는 비고시 과목 ‘책이 품은 질문들’과 교수·학습 워크북 ‘시와 그림책이 품은 질문들’을 개발한다. 책과 교과를 연결해 질문을 만들고, 토의·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등학교는 비고시 과목 ‘멈춰 읽는 고전 읽기’와 교수·학습 워크북을 개발한다. 고전 작품의 맥락과 구조를 천천히 살펴보고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깊이 있는 사고를 기르도록 했다. 고전 작품의 심층 읽기와 분석, 현대 사회 문제와 연계한 질문 중심 토의·토론, 논증적 글쓰기와 인문학 탐구보고서 등도 포함된다.


이번 자료 개발에는 현직 교사 19명과 교육청 장학관이 참여해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수업 활용도를 검토했다. 교육청은 자료 보급에 앞서 독서교육 및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활용 방법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학생들이 깊이 읽고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독서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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