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29일 광양·곡성·구례·하동 등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추진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곡성군이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주관 시군을 맡아 4개 시군 간 공동사업을 이끄는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계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곡성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및 담당자, 전남관광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주요 사업 추진 경과를 살펴보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텐츠와 후속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남관광재단을 통해 추진 중인 ‘섬진강스테이’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자연·문화·숙박 등 지역별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상품 개발과 관광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4개 시군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지역별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여러 지역을 함께 여행하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하반기 공동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4개 시군 관광 순환형 투어버스’를 운영해 지역 간 관광객 이동을 활성화하고, 11월에는 ‘섬진강 트레일 100K’와 체류 관광을 연계한 행사를 통해 섬진강권만의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가며,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을 비롯한 4개 시군은 2021년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했다. 이후 주요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개발, 수도권 공동 홍보, 민간 관광시설 연계, 봄꽃축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협력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은 4개 시군을 연결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이자 지역 간 협력을 이끌어내는 매개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별 강점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섬진강권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객 체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1.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왼쪽부터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장길선 구례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박성현 광양시장,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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