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시종면 만수리 일원에 220억원을 투입해 하천과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상습 침수 문제 해결에 나선다.
군은 ‘시종 만수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7년 정부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110억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시종면 만수지구는 집중호우 때 태간소하천의 좁은 하천 폭과 낮은 제방으로 물이 넘치고, 마을 안 빗물 배수시설의 용량도 부족해 침수가 반복돼 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택과 농경지, 상가 등이 잇따라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영암군은 2027년부터 국비 110억원과 지방비 110억원 등 총 220억원을 투입해 태간소하천 제방 약 6.2km를 보강하고 교량 6곳을 재가설한다. 마을 안 배수시설과 우수관거도 함께 정비한다.
군은 하천의 통수 능력을 높이고 마을의 빗물 배출 여건을 개선해 만수마을과 시종5일시장 등 주변 지역의 침수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와 편입토지 보상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만수지구 주민들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하천과 마을 배수시설을 함께 정비해 주민들이 비가 많이 올 때마다 침수를 걱정하는 일이 줄어들도록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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