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쌍산재(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민간정원 15곳이 ‘2026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정지를 배출했다.
이번 선정은 전국 18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서류와 외부 전문가 심사, 국민 2만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이뤄졌다. 통합특별시에서는 등록 민간정원 34곳 가운데 22곳이 신청해 15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정원은 특성에 따라 5개 유형으로 나뉜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에는 구례 반야원·쌍산재, 보성 갈멜정원·화순 솔매음정원이 포함됐다.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에는 여수 꿈꾸는 정원과 함평천지 몽베르가 선정됐다.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에는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 고흥 하담정, 해남 산이정원이,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에는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보성 성림정원·꿈꾸는 숲 선유원, 장흥 하늘빛 수목정원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에는 담양 죽화경과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 정원에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명패를 수여하고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2027년에도 민간정원 보완사업과 페스타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과 생활권 정원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추진해 우수정원 68곳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5곳을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문미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휴양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등록·운영하는 정원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민간정원이 시민에게 쉼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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