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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중·고생 22명, 중국 상해서 글로벌 진로·역사 체험 - 상해체육대 방문 및 현지 요리 체험… 상해한국상회 협력 결실
  • 기사등록 2026-10-01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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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만국공묘’를 찾아 독립운동가들에게 묵념을 올리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체육·조리계열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중국 상해를 찾아 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한중 문화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살펴보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8일부터 2일까지 운영되며,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상해한국상회와 상해대한체육회의 협조를 바탕으로 현지 교육·문화 현장을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체육계열 학생들은 상해체육대학교를 방문해 종목별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대학생들과 대학생활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리계열 학생들은 현지 요리학원에서 전문 셰프와 함께 중국 요리를 직접 만들며 중국 음식문화와 조리기술을 체험했다. 전공과 연계된 현장 경험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넓히고 진로 가능성을 살펴봤다.


한국문화원에서는 전시물을 관람하며 중국에서의 한국문화 의미를 살펴보고 한중 문화교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의(義)교육’과 연계한 역사탐방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됐던 만국공묘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고,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홍구공원과 대한민국 국호 탄생지, 김해산 거주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을 찾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살펴봤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8월 교육청과 상해한국상회가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이 학생 교류로 이어진 첫 사례다. 상해한국상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학생들의 현지 교류 활동을 지원했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고 진로를 체험하며 우리 역사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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