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뿌리깊은나무’ 창간 50주년과 발행인 한창기 선생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의 문화적 시선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잡지 ‘뿌리깊은나무’ 창간 50주년과 발행인 한창기 선생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의 문화적 시선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순천시는 뿌리깊은나무재단,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7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한창기와 한국다움의 발견’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글·한복·판소리·공예를 중심으로 한국의 미의식과 전통문화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한창기 선생(1936~1997)은 순한글 가로쓰기 월간지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하고, 판소리감상회를 기획하는 등 한글과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힘썼다. 그가 수집한 유물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건립의 토대가 됐다.
기조강연은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이 ‘한창기와 잡지혁명’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김병기 한국학미래진흥원장이 한글 서예의 세계화 가능성을, 송미경 서울여대 명예교수가 한창기와 한복을 주제로 발표한다.
배연형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 대표는 ‘뿌리깊은나무 판소리’를, 목수현 근현대미술연구소장은 한창기 수집품의 특징과 문화사적 의미를 다룬다.
성북문화재단이 추진한 ‘성북 신문인사 프로젝트_한창기’ 사례발표도 진행되며, 이후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행사는 한창기가 기록하고 실천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돌아보고, 오늘날의 관점에서 한국다움과 한국의 미의식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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