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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배후단지, 5년째 입주기업 없어 - 강성찬 의원, 기업 유치 전략과 항만 지원체계 개선 촉구
  • 기사등록 2026-10-21 17: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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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강성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목포항 물동량 정체와 목포신항 배후단지 기업 유치 부진을 지적하며, 전략화물 발굴과 항로 개척, 장기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통합특별시에 촉구했다.


강 의원은 최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4회 임시회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목포항을 서남권 산업·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항 물동량은 2013년 2,000만 톤을 넘어선 이후 10년 이상 2,200만~2,500만 톤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물동량은 약 2,482만 톤으로 전국 10위, 전국 물동량의 1.6%를 차지했다.


강 의원은 “목포항은 국가관리무역항이지만, 항만시설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항만이 성장하지는 않는다”며 “기업을 유치하고 화물을 만들며 정부의 투자와 지원을 끌어내는 일은 통합특별시가 책임 있게 주도해야 할 마땅한 책무”라고 말했다.


특히 2021년 국비 45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목포신항 1단계 배후단지는 현재까지 입주기업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부지를 조성해 놓고 기업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물동량도 일자리도 만들 수 없다”며 배후산업과 전략화물, 앵커기업 유치를 연계한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주문했다.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의 업무협약이 실제 투자와 입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일정과 대체 유치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항만 물동량 증대 인센티브 사업의 지속성 문제도 제기했다. 해당 사업은 2022~2024년 통합특별시와 목포시가 재원을 분담해 추진했으나, 2025년에는 목포시 대응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중단됐다.


강 의원은 “신규 항로와 화주를 유치해야 하는 목포항의 지원사업이 기초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중단된다면 어느 선사와 기업이 목포항을 선택하겠느냐”며 신규 항로와 전략화물에 대한 초기 지원을 확대하고 예측 가능한 장기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은 목포항 배후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항만 운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물동량 증대 인센티브 사업의 재원 분담 구조도 재검토해 재원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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