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현장 모습(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시가 진남관과 고소대,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주요 작품과 연출 의도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여수시는 지난 17일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여수 진남관)’ 공식 개막을 기념해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진남관, 빛으로 재건하다’의 주요 콘텐츠와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고주원 총감독의 전시 해설과 주요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고주원 총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총감독과 인천국제공항 미디어아트 총감독,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영상 연출 등을 맡았다.
이날 고 감독은 전시 기획 배경과 작품의 의미, 공간별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단은 전통음악과 연희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는 오는 11월 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진남관 미디어파사드는 매시 10분·30분·50분에 상영되며, 고소대와 이순신광장의 거북선 콘텐츠는 운영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연계 프로그램인 ‘3개의 빛, 하나의 여정’은 진남관·고소대·거북선 등 세 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행사다. 스탬프를 모두 모으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이순신광장 운영본부에서 일일 한정 수량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보 진남관과 고소대, 이순신광장에 담긴 이순신 장군과 전라좌수영의 역사를 미디어 기술과 예술로 경험하는 자리라며, 국가유산과 각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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