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명우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담양습지 일대에서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되면서 농업인의 생업을 보호하기 위한 물길 확보와 근본적인 치수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명우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지난 4일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담양습지 일대 침수 피해를 지적하고 농경지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담양에서 2020년과 2025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고, 반복되는 침수로 일부 농업인이 시설하우스 농사를 포기하기도 했다며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담양습지의 보존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며 습지 내 대나무 군락과 하천 흐름이 침수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에 대한 지원만으로는 집중호우 때 농경지가 침수되면 한계가 있다며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배수 여건 개선과 침수 예방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영산강 유역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물길 확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손명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영산강 유역 침수 문제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기존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사업과 통합특별시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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