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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의대 선정 “동의 못해”…서남권 의료대책 촉구 - 구체적 의료기관·재원·일정 등 실행계획 공개 촉구
  • 기사등록 2026-11-05 1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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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전[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목포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의대 신설 지역·대학 선정과 정원 배정 결정에 대해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서남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요구했다.


목포시는 5일 입장문을 통해 통합특별시가 후보대학 추천 과정에 법적 하자가 없었다는 정부 판단을 근거로 이번 결정을 전남광주 전체 의료체계 개선의 출발점으로 평가한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는 추천을 반려할 수준의 법적 하자가 없다는 판단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정이었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서남권이 제기한 평가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에 책임 있는 설명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통합특별시가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 대해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서남권 대전환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의료기관의 성격과 운영 주체, 제공할 필수·응급·중증의료의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목포시는 시설 건립과 장비 도입, 의료진 확보 및 운영에 필요한 재원과 관계기관의 책임, 계획 수립부터 진료 개시까지 단계별 일정, 전문의와 간호인력 확보 방안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의료 인프라가 구축되기 전까지 서남권 주민이 의료 공백을 감수할 수 없다며 기존 의료기관의 필수진료 기능 강화와 도서지역 응급이송체계 보완 등 즉각적인 대책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목포시는 “서남권 의료지원 대책을 제시하는 일이 선정 과정의 공정성 논란에 대한 답변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선정 과정의 검증과 서남권 의료 공백 해소는 별개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남권은 불공정 의혹 해소를 위해 공동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선정 과정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과 실효성 있는 의료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문제 제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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