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농어촌 지역 등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원거리에 위치하여 산전 진료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의료서비스 사각지역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119구급대가 진료․상담 및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One- Stop 구급서비스인 ‘119 임산부 이송 도우미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최근 보성소방서 119구급대는 보성군 조성면에 살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임산부인 N모(베트남,34세)씨를 정기검진 일에 맞춰 순천의 모병원으로 정기적으로 이송하여 원거리 임산부의 불편을 도와주고, 출산 예정일에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예쁜딸을 순산하는데 일조하는 등 다각적으로 One- Stop 구급서비스 수혜영역을 확대하여 주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출산용품과 미역 등을 산모에게 전달하여, 요즘 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힘들어진 농어촌 지역에서 신생아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보성소방서는 『119 임산부 이송 도우미제』를 운영하여 오면서 지난 한해동안 83명의 임산부를 산전상담 및 병원 이송하여 농어촌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119구급대의 활발한 지원활동으로 정부출산 장려정책에 일조함과 동시에 의료서비스 사각지역에 대한 119구급서비스 제공에 큰 공헌을 하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