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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분 속 노거목'의 향연, 분재 보러 오세요 - 대전한밭수목원서 16일부터 제21회 한국분재대전…100여점 전시
  • 기사등록 2010-10-16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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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에서 우리 고유 수목의 은은한 멋과 아름다음을 풍기는 분재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전국의 분재 재배자와 애호가들이 오랫동안 정성과 인내로 길러낸 분재를 전시하는 제21회 한국 분재 대전을 대전한밭수목원에서 16일부터 4일동안 개최한다.

'특정 수목을 화분 위에 연속적으로 가꿔 나가는 창조적인 원예기술'인 분재는 '작은 분 속의 노거목(老巨木)'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될 주요 수종은 소나무류 분재인 송백분재(松栢盆栽), 나뭇잎을 감상하는 상엽분재(賞葉盆栽), 나무 열매를 관상하는 상과분재(賞果盆栽) 등이다. 또 단풍과 열매가 달려 가을 정취가 듬뿍 묻어나는 분재 등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윤정수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분재애호가 저변확대와 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촉진하고, 18일 제9회 산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임업인 한마당 축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 행사는 준비했다"며 "분재문화가 대중화돼 웰빙에 대한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국민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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