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급격한 노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지역 노인보건 향상을 위해 안질환으로 고생하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재산세 납입액 3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무료개안시술 사업을 올해에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22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금까지 300명 이상이 한국 실명예방재단과 연계, 관내 안과 병․의원의 의뢰를 거쳐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녹내장 수술 등의 혜택을 받았으며, 금년도에도 53명에 대해 수술을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소에 문의하면 시술절차 등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나이가 들면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노인성 안질환자들을 위해 ‘희망의 빛 찾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