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무원노조는 지난 21일 군청상황실에서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힘찬 전진을 다짐하였다.

2007년 10월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은 3개월에 걸쳐 실무교섭과 본 교섭을 통해 2008년 1월 17일 잠정합의에 이르러 2008년 2월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 실시 결과 가결되어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충식 해남군수는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해준 위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을 통해 열심히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군민들이 행복해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신화균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해남군지부장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더욱 변화되고 성숙한 자세로 조합원과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단체협약이 체결됨으로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나아가서는 ‘변화하는 해남 행복한 군민 만들기’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