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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촬영장, 국내 최대 시대극 촬영 - 27일 MBC 특별기획드라마 ‘에덴의동쪽’ 오픈식 본격 촬영돌입
  • 기사등록 2008-02-25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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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촬영장이 국내 최대 시대극 촬영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순천시는 MBC 10대 특별기획드라마인 50부작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이 오는 27일 오전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순천시 나승병 부시장을 비롯 MBC 문화방송 소원섭 드라마국장, 초록뱀미디어 김기범 대표, 출연진과 스태프 등 50여 명과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류스타 송승헌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에덴의 동쪽’은 제작비 25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주몽’ ‘올인’ ‘거침없이 하이킥’을 제작한 초록뱀 미디어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순천시는 이번 드라마 촬영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12일 MBC와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세트장을 일부 개보수했다.

시는 순천만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 촬영토록 해 드라마 관광 명소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에덴의 동쪽’은 홍콩과 마카오,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해외로케로 1960년대부터 2000년대를 아우르는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고스란히 담게 된다.

한날 한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를 그리게 되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송승헌은 벌써부터 일본에서 팬사인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승헌 외에도 이미숙, 유동근, 조민기, 이종원, 전미선 등 기량있는 탤런트들이 출연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그동안 SBS ‘사랑과 야망’, KBS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영화 ‘그해 여름’ ‘마파도’ ‘님은 먼곳에’ 등이 촬영된 데 이어 이번에 ‘에덴의 동쪽’이 유치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시대극 촬영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촬영을 계기로 드라마촬영장과 순천만을 잇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유치에 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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