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군정의 최우선방침을 산불예방에 두고 군수 특별지시에 의거 산불위기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는 한편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추가 설치 등 장비현대화 추진 등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일부터 군 산림소득과와 13개 읍면에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각 마을 책임담당제를 통한 공무원들의 산불예방활동 강화와 매일 5회 이상의 가두방송 및 반상회를 통한 홍보 강화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반복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림과 연접된 논 밭두렁 소각행위 집중단속 및 입산통제 구역의 입산금지 및 인화물질 반입행위 단속 등의 계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요 도로변에 대형 현수막과 산불조심 깃발을 게첨하고 각 마을별로 홍보테이프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군민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아울러 군은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하여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 152조직 1,454명을 편성 상시 출동체계를 갖추는 한편 최첨단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각 읍면에 보급완료한데 이어 남면 모후산에 산불예방 무인방송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고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위하여 개천산 등 현재 운영중인 3대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외에 화학산, 용암산 2개소에 추가로 설치를 추진 하는 등 장비 현대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군은 앞으로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산불발생시에는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