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조직범죄수사팀에서는 미등록 종교 단체 ‘○○○○회’ 광주지회에서 길거리 포덕활동 명분으로 행인을 포섭 후 돈으로 죄를 탕감해야 한다며 4 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을 편취한 용의자 2명을 검거 하였다.
용의자 박 씨(31세) 등은 ‘○○○○회’라는 유사종교단체 광주지회 책임자인 ‘선감’ 및 하위 추종자인 ‘선사’인 자로 ’07. 10. 22. 19:00경 광주 북구 중흥동 한국화장품 앞 노상에서 피해자 임 모씨(여,40세)에게 접근 인근의 지회 사무실로 유인하여『조상 천도식』비용, ‘죄 값이 수 백억원인데 돈으로 탕감해야’ ‘돈으로 복을 지어 후천개벽 준비’ 등으로 현혹시켜 4회에 걸쳐 총 1억 108만원을 편취하였다.
경찰은 ○○○○회에서 분리된 단체를 표방 행인을 포섭 돈을 뜯어 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인터넷상 ○○○○회라는 안티카페 개설 및 전국적으로 피해속출사례를 확인 피해진술을 확보하고 주 용의자 박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 충북 괴산을 왕래하는 용의자 광주 ○○○○회 임시숙소에서 검거하고 공범 등을 긴급 체포하였다.
경찰은 박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미검 공범 1명 추적하는 한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