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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미끼 사기 용의자 검거 - 국내 메이저 자동차 회사 생산직 사원 취업 미끼
  • 기사등록 2008-03-03 0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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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내 모 자동차 회사 생산직 직원으로 취업을 알선해 주겠다고 속여 30명의 피해자로부터 착수금 명목으로 2억7,500만원을 편취한 광주시 서구 치평동 거주 피의자 류모씨(43세,남)를 구속하였다.

용의자 류모씨는 2006. 11월 중순경 광주시 서구 광천동 소재 모 자동차공업사 사무실에서 피해자 강모씨(54세, 여)에게 모 자동차 회사 인력관리 이사를 사칭하고 피해자의 아들 임 모씨(32세,. 남)를 생산직 사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이를 믿은 피해자로부터 착수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제공 받는 등 같은 방법으로 30명의 피해자로부터 2억7,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류 씨는 2003년도에 부동산 투기 업체를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되어 지명수배 되자 선배가 운영하는 자동차 회사 비정규직 인력 공급업체의 총무이사로 재직하면서 도피생활 중 도피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난 자동차정비업체 직원에게 자동차 회사의 생산직 사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며 취업희망자를 모집토록 하여 1년여에 걸쳐 30명의 피해자로부터 취업 성공 시 사례비로 3,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우선 착수금 명목으로 1인당 1,000만원씩을 받아 편취하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해 12월경 취업난을 이용한 취업사기 피해자가 속출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여 3개월간의 수사 끝에 피해자 및 참고인 등을 추적하여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렌트 차량에 “취재차량”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운행하면서 사례비는 현금만을 받고, 2-3개월 마다 은신처를 옮기는 등 치밀한 계획 하에 범행을 일삼아 온 용의자를 검거하고, 금융계좌추적․통신수사 및 전국 경찰관서와의 공조 수사를 통해 여죄를 추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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