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을 호남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전완준 화순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능주고등학교를 전국 명문고를 발돋움 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하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예산을 대폭확대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한 결과 2008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는 화순군의 지원과 능주고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능주고등학교는 화순군 능주면에 위치한 농촌학교로 전체 학생의 70%이상이 화순군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주변 여건상 사교육을 수강할 기회가 거의 없다.

능주고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능주고 특유의 맞춤형 교육활동이 일구어낸 결과로 진학지도를 맡은 3학년 선생님들은 지난 10여년간 각 학교에서 축적한 각종 진학자료에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을 가미한 맞춤형 상담이 수시와 정시 전형에서 확실한 성과로 나타났다고 했다

또 신장식 교장선생님은 \"지금까지 능주고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도 있었지만 화순군에서 지난 몇 년간 교육발전지원금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이 사교육에 대한 부담감을 전혀 느끼지 않으면서 학업에 전념하여 전국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화순군에서는 2005년부터 꾸준히 화순군 교육발전 지원금을 능주고를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전완준 군수 취임 이후에는 비전 1030의 상세전략으로 교육부분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여 교육발전 지원금을 포함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내 고장 인재육성 장학금 등을 지급하여 우수한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도 사이버 교육서비스, 급식실 지원, 도서관지원을 포함하여 능주고에 더욱 많은 교육관련 지원금을 지원하여 우리지역의 명문고가 전국의 명문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