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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 원스톱 지원 - 기업성장에 맞춘 통합모듈 지원으로 기술경쟁력있는 강한 중소기업 육성
  • 기사등록 2011-03-31 18: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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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역량, 경영마인드가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혁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원스톱 통합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이 기술사업화사업에 지원시 ‘기술개발→특허확보→사업화 컨설팅’ 등 상품화 전 단계까지 일련의 과정이 톱니바퀴처럼 물려 돌아가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목)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제품 제작, 특허 확보 등을 개별적으로 지원해왔지만, 관련 사업들이 상호 연계되지 못하고 단절됨으로써, 사업화 연계지원을 요구하는 기업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이를 위해 해당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스톱 통합형식으로 바꿔 지원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특허기술 상품화 사업’에 지원할 경우, 상품화를 위한 시제품제작뿐 아니라, ‘특허에 대한 종합컨설팅’ 및 광고, 시장조사, 마케팅 등 ‘비즈니스모델 사업화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서울 경제의 활력제고는 물론,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 질 한축으로 보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은 인력, 기업, 대학 등 풍부한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풍부한 인프라가 집적해 있고 거대 배후시장 등을 보유하고 있어 첨단혁신기술 사업화의 최적지이다.

서울시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해 ▴핵심상용화기술 확보▴시제품 제작 ▴기존제품 개선 ▴특허 확보 ▴사업화 컨설팅 5개 분야, 13개 과제에 총 3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기술사업화를 통해 특허출원․등록 및 기술이전 203건(연구개발 분야)을 창출하고, 지식재산권 확보․보호․컨설팅 등 856건, 그리고 65개 기업에 사업모델 개발 및 컨설팅 지원함으로써 참여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먼저 ‘핵심상용화기술 확보’분야는 기술기반구축 및 서울전략산업 지원 2개 사업에 171억원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분야는 특허기술상품화 지원 및 예비특허스타기업 육성 2개 사업에 8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제품 개선’분야는 중소기업 제품개선 지원사업에 80억원을, ‘특허 확보’분야는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 지원, 특허정보종합컨설팅 등 4개 사업에 4억원을, ‘사업화 컨설팅’분야는 비즈니스서비스 컨설팅,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지원 등 4개 사업에 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사업을 통해 매출증대 2,760억원, 고용유발효과 2,65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산학연협력사업이 태동했던 2005년부터 6년간 사업화촉진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비즈니스 컨설팅 등 총 2,865억원을 투자해 많은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특허출원 및 등록 1,651건, 기술이전 219건이 이뤄져 기업에서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124건의 지식재산권 확보․보호 등을 지원하고 41개 기업에 사업모델․컨설팅 지원을 해주었다.

특히, (주)로보빌더의 장흥민 대표는 2007년 창업이후 글로벌경제위기로 인해 회사가 존폐위기까지 몰렸었으나 서울지식재산센터의 특허정보컨설팅에 의해 다양한 노하우 전수와 지원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했다. 장대표는 “서울지식재산센터의 문을 두드린 이후 원천특허 및 기술력에 자신감이 붙어 2009년도에 특허스타기업으로까지 지정받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서울지식재산센터의 해외출원지원으로 로봇부품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엑츄에이터에 대해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특허 등록을 받았고, 앞으로 미국에도 특허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이 사업화, 상품화 돼 서울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도시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통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는 우수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뛰어넘어 제품으로 이어지는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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