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유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서구는 “지난해 광주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역치안협의회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예방과 사후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종식 서구청을 비롯해 오광교 서구의회의장, 김승 서부교육장, 최정환 서부경찰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다.
협약내용은 지역 치안문제에 대해 유관기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으로 대처해 범죄발생 요인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가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율봉사단체인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택밀집지역과 학교주변의 방범용 CCTV를 확대․설치하고, 골목길, 공원, 놀이터 등에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달부터 법질서 준수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화정교차로와 운천교차로에서 민․관 합동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구의 녹색 이미지에 걸맞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