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8일 라마다 호텔관 5층 연회장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이 지역 건설중장비, 기계, 생활용품 등 8개의 중소수출기업 관계자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7개국 8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해 진행됐다.

상담회에 초청된 해외바이어들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그동안 해외 무역사절단, 해외전시․박람회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들로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에 머물며 관계기업의 제품 생산라인 등을 직접 견학하고, 관계기업과 바이어간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인쇄용 기기업체인 노보인터네셔날, 코러스(건설중장비), 유니통상(가공식품) 등 3개기업과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시 관계자는 “초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5․18국립묘지와 광주 문화소개 프로그램도 진행해 광주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컨설팅센터 등 기업의 수출인프라구축과 해외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므로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