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관내에 2011년 4월까지 68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도 동기간에 발생한 63건보다 5건(7.9%)이 증가하였고, 또한 인명피해(100%, 1명-사망)및 재산피해(37.1%, 125백만원)도 각각 증가하였다.
이렇게 화재가 증가한 이유는 볏짚 등 기타시설이 전년 2건에 비해 17건이(850%) 증가한 19건으로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농어촌 지역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와 함께 생활주변에서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에 의한 부주의에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부주의 화재 47건 중 논․임야태우기 29.8%(14건), 쓰레기소각 27.6%(13건), 담배꽁초 12.8%(6건), 용접․절단 10.6%(5건)순으로 발생함.
영암소방서는 야외활동이 많은 5월중 화재는 농․어촌지역 특성상 농․수산폐기물 및 불법 쓰레기소각으로 인한 비주거 화재가 점점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면서 순찰 등 감시활동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소각행위로 인한 화재가 발생시 전라남도 화재예방조례에 의해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 전하면서 군민들의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