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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전남씨름왕 및 제1회 전남민속씨름대회
  • 기사등록 2007-10-01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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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전남 씨름왕 선발대회를 겸한 제1회 전라남도 민속씨름대회가 지난 1일 천혜의 미항 강진군 마량항에 마련된 해상 씨름장 특설 모래판에서 성대하게 시작되었다.

우리민족 전통 체육종목인 씨름의 저변확대와 대통령배 2007 전국씨름왕 선발대회를 겸하고 있는 이번대회는 오는 3일까지 전남 22개 시․군 550여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대회는 지난 4월 도민체육대회 때 선보였던 미항 마량항 특별 씨름장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방파제위에 조성된 원형의 소공연장을 씨름장으로 개조해 마치 바다 위에서 씨름경기를 펼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특별한 씨름경기가 되고 있다.

탁 트인 바다위에서 갯바람을 맞아가며 시원한 야외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새로이 개통된 마량-고금 사이를 잇는 고금대교를 배경삼아 동그란 원형 객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전남씨름연합회와 강진군씨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와 대학부, 청년부와 중년부, 장년부 외에도 여자부 등 모두 10개부에서 개인전으로 펼쳐지는데 각 부 입상자는 11월에 경북 포항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2007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의 전라남도 대표 출전자격도 얻게 된다.

첫 날 벌어진 여자부 경기는 예선을 거쳐 체급별 4강이 확정했는데 -60kg에서는 진선엽(목포), 김현아(무안), 김아현(목포), 김알음(목포)선수가, -70kg에서는 노미선(진도), 이지혜(완도), 이미정(완도), 배소리(완도)선수가, 80KG이상급에서는 장미라(장흥), 조신제(광양), 정은지(완도), 이두례(광양)선수가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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