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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동제어 전문기업 전남에 보금자리 - 컨트롤소프트웨어 전문 (주)SIT와 500억 투자협약
  • 기사등록 2008-03-2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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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 소프트웨어 및 IT분야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자동제어 전문기업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24일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주)에스아이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에스아이티는 소프트웨어 및 IT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유틸리티 통합관제시스템, 공장자동화 제어시스템, 레이저 관련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자동제어 전문분야 업체로는 전남도에 처음 입주하게 된 (주)에스아이티는 총 500억원 규모를 2012년까지 대불산단 및 도내 일원에 단계적으로 투자해 산업용 컨트롤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센터 및 유틸리티 통합 관제시스템 장비를 양산하는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전남도내에는 제조업분야 투자는 많았으나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자동제어 전문기업의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관련분야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주)에스아이티는 삼성반도체, 삼성 LCD 등에 첨단제품의 고도기술이 수반되는 생산프로세스 컨트롤 전문공급 업체로 이 분야 최고 기업으로 입증된 바 있다.

도내에 첨단기업의 부재로 지역대학 출신의 고급 인력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돼 취업률 저하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으나 이번 (주)에스아이티의 우리도 투자로 젊은 고급 인력의 새로운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전남도는 전기, 전자, 전산, 정보통신, 기계 등 지역 대학을 졸업한 우수인력 300명(1차 50.2차 100.3차 150)을 채용해 청년실업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는 향후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주)에스아이티를 도내 주력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틸리티 통합관제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조선, 항만, 석유화학, 제철 및 지역 대학, 연구기관을 활용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R&D 분야 기술력 향상은 물론 전문인력을 양성해 고급인력의 외부유출을 막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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