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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체육회(회장 신정훈)가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공석중인 상임부회장을 선임하는 등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도민체전참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체육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나주시체육회규약 제6조 ‘회장이 상임부회장을 임명할 수 있다’는 근거에 의거 양봉현(64. 사진) 전 상임부회장을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양봉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의료보험공단 이사장과 도의원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된 나주체육을 기틀을 마련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상임부회장은 “지역과 체육진흥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도민체전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거 8년 동안 나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낸 경험으로 공해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체육회는 오는 4월 고흥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18개 종목 선수와 임원 285명을 참가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훈련일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영산강변에 건설 중에 있는 스포츠테마파크가 완공되는 시점인 2010년에 도민체전을 유치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시체육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특히, 제89회 전국체전 종목 가운데 사이클과 사격, 인라인롤러스케이트가 관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