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접종을 군민 23,580명에게 군 보건소, 읍‧면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약품이 조달청으로부터 조기에 배정됨에 따라 읍‧면 실정에 맞게 리장회의를 통하여 일일 적정 접종인원을 파악하고 안전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접종수요를 일정별로 계획수립 접종할 계획이다.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대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갑작스런 고열과 더불어 근육통, 쇠약감, 인후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특히 폐렴 등을 유발하거나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외부로부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손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건강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신안군에서는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에 해당되는 65세이상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23개월 소아, 복지시설 생활자 등에게 우선접종을 실시하고 그외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반면 2006년도에는 주민 15,077명에게 무료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하여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