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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유도(柔道)를 가르치는 경찰관”
  • 기사등록 2007-10-02 06: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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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서장 이영조) 중앙지구대(경감 박한수)에는 관내 청소년 및 학생을 대상으로 유도(柔道)를 가르치는 경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지구대 순경 이금인은 유도 공인 4단으로 2005년 11월에 해남경찰서에 첫 부임을 받아 근무중인데,

이순경은 “남자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은 경찰밖에 없을 것 같아서 입문을 하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힘든점은 있지만 힘든만큼 보람도 있고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이순경은 금년 8월경에 남의 물건을 훔치다가 단속된 16세의 학생을 조사하다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들을 선도해서 올바른 생활을 이끌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유도를 배워볼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보자 그 학생이 이순경의 진심을 알고 이를 승낙해서 이순경에게 유도를 배우기 시작하여 지금은 자신의 신상과 진로문제까지도 상담을 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운동은 군청 지하주차장에 있는 유도장에서 해남고등학교 체육선생님과 학생들10명 및 일반인이 함께 무료로 하고 있다.

해남경찰서의 경우 많은 범죄자중 많은수의 절도범이 청소년들에 의해 저질러지는데 “지역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옳은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선도를 해야 한다“ 고 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불우청소년을 위해 유도(柔道)를 가르치면서 선도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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