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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청신호’ - 무분규 선언.산업평화선언에 이어 본사 및 사원주택 이전 기업체 잇달아
  • 기사등록 2008-03-31 0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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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올해에는 완전 정착시키기 위해 공장부지 확충, 중소기업지원시책 확대, 기업체 본사 이전 추진, 기업 氣 살리기 등의 시책을 보다 더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고 기업체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성과가 주목된다.

광양제철소 건립 이후 POSCO 후판공장 및 조선산업 유치, 광양대교 건설 등 대규모 투자로 인해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는 광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한 친기업적인 행정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 해 들어 18개업체가 신규 창업되거나 증설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창업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던 (주)네츄럴로드와 순천소재 대성산업(주)가 각각 광양으로 본사를 이전하였으며 S사를 비롯한 3개사도 본사 이전을 협의중에 있어 기업체 본사 광양두기 운동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입주중인 기업들도 타지역에서 출퇴근 하는 사원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광양지역에 사원주택을 확보하는 기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타기업체에 대한 영향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초남산단에 입주한 (주)픽슨은 임원과 사원주택용으로 광양읍 A아파트 6동을 확보하였고 동양제철화학(주)은 순천에 있는 기숙사를 매각하고 중마동에 위치한 B아파트 18동을 임대해 사원들이 입주하였으며 익신지구 SLP(주)는 옥룡면에 기숙사 4동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 13일에는 성암산업(주)에서는 신노사문화 창출과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신바람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항구적 무분규 선언’을 실시한 바 있고 지난해 처음으로 산업평화를 선언하고 친기업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광양지역 상공인, 기업인, 지역봉사단체 등 지역민 5,000여명은 지난 18일 광양시청 앞 미관광장에서 산업평화선언 1주년 기념 및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화합과 협력의 상생 노사문화를 정착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지역에 확산됨에 따라 시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금산단, 익신산단 등 일반산업단지 2개소 총 1,006천㎡를 최대한 공사 기간을 앞당겨 저렴한 가격으로 실수요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도시 광양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구가 최대 자원이므로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만큼 기업인의 경영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광양이 국내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앞으로 본사 및 사원주택 이전기업체, 항구적 무분규 선언 기업체 등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인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매년 훌륭한 기업체와 기업인, 근로자를 발굴, 산업평화상, 최고경영인상, 모범근로자상을 시상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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