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새 정부와 눈높이를 맞추고 고객의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 평가제를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기존의 만족도 평가는 군정 성과 및 부서별.업무별 양적평가로 공무원 개개인을 평가 할 수 없어 이를 개선한 고객 평가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객평가제는 담당공무원이 제공한 각종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체크하여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능력 및 친절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방법은 민원처리 및 각종사업 종료 후 서비스를 받은 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만족도를 평가하며, 고객이 없는 공무원은 내부 고객인 공무원으로부터 다면평가를 받는다.
평가 대상은 일반민원.인허가 민원, 제증명 발급과 각종 현안사업 등 주민과 연계된 사업으로 평가항목은 고객응대.전문성.만족도 등 3개 항목이다.
고객평가 결과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 기회가 주어지며 특히, 해외연수, 상여금, 보직변경 등 인사에도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업무처리 미숙 또는 불친절 공무원은 지속적인 친절 교육 및 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