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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U, 이명박 대통령 광주 U-대회 지원 약속 - 4월 중순 스페인 비고 시작으로 3개 경쟁도시 현지 실사 돌입
  • 기사등록 2008-03-3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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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U(세계대학스포츠연맹)가 최근 자체 뉴스에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광주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한 사실을 비중있게 보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FISU는 지난달 27일 ‘New Korean President Express Support for Gwangju to Host 2013 SU’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월21일 광주를 방문해 정부 차원의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고 언급하면서 이 대통령의 발언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2013 U-대회가 광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을 쏟겠다고 박광태 광주시장에게 공식 약속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이 유치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5월31일까지 U-대회 유치를 위한 142만 광주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2013 U-대회 유치의 분수령이 될 광주 현지 실사는 오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있을 예정이다. 실사단은 스테판 버그 스웨덴 집행위원을 단장으로, 스타브로스 두비스(그리스), 시니사 야스닉(세르비아), 케말 타머(터키), 말룸베트 라레스(남아공), 히사토 이가라시(일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광주가 첫 번째 실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는 4월17일~21일 스페인 비고가 가장 먼저 실사를 받는다고 FISU 실사단이 최종 통보해옴으로써 스페인 비고(4월17일~21일), 대한민국 광주(5월1일~5일), 러시아 카잔(5월15일~18일) 순으로 현지 실사가 진행된다.

2013 하계 U-대회 개최지는 오는 5월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FISU 총회에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을 한 후 집행위원 27명의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최종 프리젠테이션은 스페인 비고, 러시아 카잔, 대한민국 광주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순서로 발표하는 광주는 상대도시에 비해 비교적 여유있는 시간을 확보, 최종 투표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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